태교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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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저질체력 이었지만 ..
초반부터 유산기가 있어서 누워만 있다보니
뭔가 태교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

14주부터 지역 읍사무소 문화센터를 찾아
이것저것 수강신청을 했어요

오랜만에 외출이기에 ...
밖에 혼자서 외출하는 일이 조금 무서워지기도 하네요


그래도 예비맘 친구들도 만날 생각에
천천히 조심해서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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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 도구를 챙겨오라고 해서
시집올때 시어머니께서 해주신 반짇고리 세트를
그냥 들고 갔어요 ㅎㅎ

근데 저 실이 자수실 이라네요 ;;
몰랐답니다

필요한 재료들은 강사님께 구매할수가 있어요
재단용 가위, 골무, 작은가위, 퀼트실, 수성펜, 등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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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침핀과 바늘을 꽂아둘 수 있는
작은 바늘쿠션을 만들었답니당

처음해보는거라 긴장 했는데
수업들으시는 분들과 이야기 하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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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큰것은 선생님 샘플 이구요 ~~
오른쪽에 작은건 오늘 만든 작품 이에요

외출 하고 오니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임신전에도 자주 더위를 먹고
여름만되면 살이 10키로씩 빠졌는데
임신하니 몸이 무거워져서 나갔다 들어오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요 ㅎㅎㅎ

이래서 체력도 만들고 아기를 갖는거라 하는가 봐요;;
바느질 수업 말고도 신청한 수업들이 있는데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

힘들었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