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록]생후 140일 _ 젖병교체

저희 아기가 태어난지 벌써 140일이 지났어요

생후 4개월 예방접종 ; DTP,페구균 2차 했어요
1차때 38도까지 고열 올라서 챔프 준비해두고 대기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열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키는 63Cm
몸무게는 옷입고 7,6kg 나왔어요
집에 있는 저울이랑 조금 오차가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비슷해요

요즘은 수유텀이 많이 길어져서 3~4시간을 먹지않고도 잘 버텨 주고, 밤잠도 8시간씩 자주네요

수유량은 총량이 평균 860정도 되요
때로는 900이 넘을때도 있어요

한번에 먹는양은 거의 120이상은 꼭 먹어요

분유캔에는 160을 하루에 7번 정도 먹는다 라고 적혀 있는데 가끔 200을 먹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게 잘 먹던 아이가


130일이 지나고 부터 잘 먹지않고
젖꼭지를 씹거나 입안에서 뱅그르르 돌리면서 장난치고 먹는데 시간이 넘 오래 걸리기 시작 했어요

처음에는 먹기 싫은모양이네 하고 두면

조금뒤에 다시 배고프다고 난리가 나요 ㅜㅠ

왜그럴까 ..

그렇게 낮동안엔거부를 하다가 밤이되면 낮에 먹지 못한 맘마를 몰아서 먹기 시작 합니다..

낮에는 100먹는데도 겨우 한 시간이 소요되요
장난치는애 달래가면 먹이거든요..

밤에는 200-230을 원샷해요 ㅜ

잘 몰랐는데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뱅그르르 돌리는건 젖꼭지가 맞지 않으니 교체해 달라는 표현 이라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140일된 우리아기.. 엄마가 계속 1단계 젖꼭지를 주었거든요.. ㅜㅜ

저희 아기는 닥터브라운이랑 아벤트 젖병을 사용했어요 튀어나온 부분만 빨면되서인지 잘 먹었거든요 100일동안 그런데 이제 아이가 커서 그렇게 앞부분만 빨아야하는 젖병은 싫은 모양이에요

그래서 모유실감 젖병을 구입 했어요

아주 어렸을때는
더블하트를 힘겨워해서 잘 먹어주려나 걱정 했는데요

M사이즈 꽂아서 주었더니 꿀꺽 꿀꺽 잘도 먹었어요

한맺힌 아이처럼 그렇게 230원샷을 하고 잠이 들었어요

아이가 이렇게 큰것도 모르고
신생아때 하던 것들을 자꾸 그대로 해줘서 짜증이 났던것 같아요 ㅠㅠ

국민젖병이라 불리우는 더블하트젖병은 워낙 유명해서 따로 리뷰가 필요한가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자세히 알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ㅋㅋ

더블하트 젖병 세척하고 꼭지 끼울때 안쪽에서 넣어서 잡아 빼는건줄 알았는데 위쪽에서 쑤셔 넣듯이 넣어야 배앓이 방지가 된다고 해요 ;;

그리고 젖꼭지 구멍이 위로가게해서 수유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 정말 몰랐어요 ㅜㅜ 상세히 읽어보지 않아서 ..

모든걸 다 반대로 하고 저희아기 100일전에 맞는젖병 찾는다면서 먹인적이 있었는데
공기를 많이 먹어서 더블하트로 수유 안했었거든요

저의 실수 였네요 ㅜ

​

사이즈는 160Ml / 240Ml 두가지에요
저희아이는 한번에 160상을 먹기 때문에 240을 사용해요
240의 반이상을 먹는 아이라면 240병을 선택하면 되요

가볍고 내열성이 우수한 PPSU소재 입니다
입구가 넓어서 세척이 용이해요
(기존에 사용하던 닥터브라운젖병은 정말 세척하기가 너무 힘이 들었어요)
열탕, 렌지소독, 소독기 전부 가능해요
유선형 몸체로 잡기 편하고 잘 넘어지지 않아요

젖꼭지는 설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죠
정말 모유실감 젖꼭지로 유명 하답니다.

(M사이즈 꼭지는 3개월 이상부터 사용할수 있어요)

왜 국민젖병이라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는 단점 ;;

내일부터는 젖꼭지 거부없이 다시 전처럼 잘 먹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