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나들이] 초안산 뚝딱뚝딱놀이터

매일매일 비가 내리는것 같아요.
장마는 아니라고 하던데, 이게 장마가 아니면 뭣이 장마란 말인지 ㅋㅋㅋ

주말 하루 날이 좋길래 집에만 지내는 아이가 딱해서 신나게 놀게 해주려고 외출 하였습니다.

돗자리와 물 챙겨서 숲놀이터로 고고고고 🧡

오늘 방문할 놀이터는 초안산 뚝딱뚝딱 놀이터 입니다.

녹천역 부근에 초안산근린공원 캠핑장 옆에 위치해 있어요.

창동 주공아파트랑 아주 가까운편이에요.

창동 주공아파트 싱가에서 차단기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바로 놀이터가 나와요~ 동네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 (403동 앞)

킥보드도 타고 자전거 타는 아이들도있고,
즐겁게 놀이하고 있더라구요 :)

중간 중간에 운동기구도있어서 어르신분들도 보이고, 등산 가시는 분들도 몇분 계셨어요.

바닥에 모래가있는 모래 놀이터에요.
그래서 모래놀이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다들 집에서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온것 같아요~
(저희두 챙겨갔습니다 ㅋㅋ)

큰 나무들이 많아 그늘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아이들이 놀이할때 너무 덥지않아 좋은거 같아요.

옆쪽에는 예쁜 핑크색 장미와 대여하는 텃밭이 있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 모래놀이를 할수있는
모래놀이 공간이 따로 있었구요. 근데 여기는 너무 땡볕이라 위에 사진에있는 놀이터 바로앞에서 많이들 놀이 하는거 같아요.

나무 울타리 안에 아이들이 놀이하기좋게 모래가 있어요.
근데 진짜 너무 땡볕이라 더울거 같죠 ?

텃밭 옆에 수도가있어 모래놀이 후에 손을 깨끗하게 씻을수 있었어요 :)

조금 위로 올라가면 뚝딱뚝딱 놀이터가 나와요.

아까 밑에있는 놀이터보다는 좀 더 큰 아이들이 놀이할수있는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뚝딱뚝딱 놀이터 지도
단점은 놀이터나 놀이공간 근처에 가까운 화장실이 없다는점 .. 조금 걸어가야해요.

뚝딱뚝딱 놀이터 안쪽에 개울이 흐르는데
올챙이가 엄청 많아요

조금 큰
아이들은 올챙이를 잡아서 집으로 가져가서 키운다고 하면서 올챙이를 채집통에 담고 있었어요;

물이 맑고 얕아서 아이들 놀기엔 정말 좋은거 같아요.

밧줄 잡고 건너거나 오르거나 메달리는 놀이기구들이 많은거 같아요.

밧줄 사이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좀더 큰 아이들이 해야할거 같아요.

특이한 그네도 있어요. 그네가 맞을까요 ??

41개월 딸램이가 엄청 좋아했어요.
타는 내내 깔깔깔 💙

엄마, 아빠 도움없이 로프건너기도 반복하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네요 :)

화장실은 뚝딱뚝딱 놀이터옆에 데크 계단을 따라서 쭉 가다보면

숲이 나오고
돌다리도 나오고요

요런 계단도 나와요 ~

그대로 쭈욱 내려가다 보면 우측에 컨테이너박스 같은
관리실이 있고, 그 뒷쪽에 화장실이 보여요.
(401동앞)

나름 관리는 되고 있는것 같았어요.

화장실앞 풍경 ~
곳곳에 평상같은 데크가 있는데
돗자리 깔고 간식을 드시더라구요 :)

저희도 돗자리에서 간단하게 쿠키먹고, 쥬스 마셨어용

코로나 시국이라 요즘은 요런 숲놀이터 자주 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요런 숲놀이터 누가 만들어 주는지 즐겁게 놀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네요 :)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거 같은데 쓰레기 버리지않고 잘챙겨 오고 그래야 앞으로도 즐겁게 놀다올수 있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