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비린내 제거하기

오늘 식단은 콩나물밥 과 고등어구이 입니다.

고등어같은 생선은 냉동보관하기 쉬워 흔히 가정집에서도 냉동보관을 주로 하고 계시죠.
저희집도 손질된 생물 고등어를 구입해 냉동보관 하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할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꽁꽁 얼린 고등어는 다시 해동해서 조리를 해야 하는데, 해동을 잘못 하면, 비린내가 나기 쉬워 비린내를 제거하는게 제일큰 문제 입니다 !

냉동 고등어 빠르게 해동하고 비린내를 잡는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꽁꽁얼은 고등어를 물에 살짝 담가 주시고 그 물에 된장 반수저를 풀어 줍니다.
그렇게 3분정도 지나면 다시 신선했던 상태로 돌아갑니다. 조금더 예민하신 분들은 된장과 함께 식초 한방울 떨어뜨려 주시면 더욱 좋아요 ^^

이제 생생해진 고등어로 원하시는 조리를 하시면 됩니다.
오늘 저희집 식단은 고등어 구이와 콩나물밥 이예요 구이는 더욱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주어야 해서

고등어에 후추, 굵은소금, 올리브유, 파슬리, 레몬즙 발라 주고, 표면에 튀김가루를 뿌려 주었어요.
냉동에서 해동한 고등어의 경우는 구이하다 보면,
고등어살이 많이 부서지기 때문에 코팅한다는 기분으로
겉표면에 튀김가루 와 카레가루를 발라서 구워 줍니다.

오늘은 카레가루가 없기 때문에 부침가루만 뿌려 줍니다.

그리고 고등어 굽기전에 파기름을 내서 파를 건져낸 뒤에
고등어가 구워집니다.

약불로 여러번 구워주면서 노릇노릇해진 고등어!
키친타올 위에 올려두고 기름을 살짝 제거해 준뒤에
접시에 담아줄께요.

비린내에 신경을 많이 써서인지 비린내 없이 담백하고
짭조름하게 즐겼습니다.

평소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데,
비린내 잡는게 힘들어서 포기하신 분들 !!
된장푼물에 생선담가두는 손쉬운 방법 추천해 드릴께요 !

콩나물도 잘못 손질하면 비린내가 나기 쉬워 가정에서
콩나물밥 하기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콩나물 천원짜리 한봉지사서 1/3 정도면, 둘이서 먹고도
남는양이 되고 콩나물 비린내 잡고, 조리 하면 이것만큼 쉬운 초간편레시피가 없답니다.

시판되는 콩나물 구입하신뒤에 필요하신만큼 꺼내서
물에 담가 둘께요 1분에서 2분정도 담가 두신후에
콩나물 끝에 꼬리를 적당히 떼어내서 깨끗하게 손질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궈 줍니다.

평소처럼 밥을 지으시고 밥물을 결정 하실때, 평소 하시던 밥물에서 1/3정도만 덜 채워주시고 콩나물을 밥위에 올려 주시면됩니다.
콩나물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평소처럼 넣으시다 보면 콩나물밥이 아니라 콩나물죽이 될 수도 있어요
죽도 맛있지만 그래도 처음의 의도와 다른 요리가 나온다면 ... 조금 아쉽겠죠 ^^ ;;

주부의 일상은 아침에 눈떠서 부터 저녁에 잠들때 까지
오늘 뭐먹지 ..? 그 고민만 하는것 같아요 ^^.;;

혼밥하시는 분들도 천원짜리 콩나물 한봉지와 간장만 있으면 되는 초간편레시피 콩나물밥 해서 식사 거르지 마시고 든든하게 드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