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의 남편이 도와줄 몇가지 TIP

임신한 아내의 남편이 도와줄 몇가지 팁에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임신은 계획하여 하는 부부도 있고 계획하지 않았는데 뜻하지 않게 임신이 된경우가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분명 기쁜일이지만 임신한 아내 당사자는 기대감이나 불안감 등 다양한 감정변화 몸의 변화를 겪습니다. 기대감이나 불안감등은 혼자서 해결하기가 너무 힘든 부분입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더욱 돈독해지고 남편이 적극적으로 임신기간동안 옆에서 잘 도와줘야합니다.

첫째. 아내 마음의 변화를 이해한다.

임신한 아내는 전과같지 않습니다. 입덧을 하면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평소에도 잘 먹었던 음식을 먹지 않거나 잘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먹곤합니다. 특히나 호르몬의 변화로인해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고 신경질 적이며 감정기복이 심하여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이기 까지 합니다. 아마 남편들로써 평소에 보지 않았던 모습인데 무엇이 문제인지 알수가 없을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같이 짜증을 내거나 신경질 적이되어버리면 서로의 상처만 커져가기때문에 남편으로써 더욱 이해해야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임신전과는 틀리게 몸의 변화로 인해서 평소에 잘 했던 집안일이나 생활부분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해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아내를 비난하거나 낯설어하면 안된다. 호르몬의 변화는 아내가 조절하는것이 아니며 부부의 아기가 커가는 과정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 아내가 필요로 하거나 먹고싶어하는 것을 알아둔다.

임신한 아내는 입덧이나 피로,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며 쉽게 지치고 힘들어합니다. 이럴때 먹고싶어하는 음식이 있다면 남편으로써 챙겨줍니다. 식사는 최대한 같이 하고 퇴근후에는 미리 전화하여 먹고싶어하는것등을 물어봐서 끼니를 거르지 않게 신경써줘야합니다.

가끔 퇴근하면서 먹고싶은 것을 사가지만 도착해서 먹기싫다고 할때도 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지만 다 이해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셋째.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한다.

갑접흡연은 물론 흡연후에 집에 들어오면 또다른 간접흡연이 되게됩니다. 직접 피는것도 당연히 안되지만 간접흡연도 몸에 너무나도 해롭습니다. 반드시 끊도록 합시다. 퇴근 후 직장내 회식에서 여러가지 음식냄새와 담배냄새가 묻어 집에 들어오면 반드시 옷들을 바로 빨래하거나 회식자리의 냄새를 맡게 하지말고 바로 샤워하도록 합니다.

넷째. 산부인과 병원 정기검진에 동행하자.

직장을 다니면서 남편이 주중에 정기검진을 동행하는건 정말 쉽지않은 일입니다. 산부인과마다 다르겠지만 매번 같이 가지는 못하더라도 중요한 검사가 있는날이나 몸의 상태가 않좋거나 하는날에는 반드시 같이 가도록합니다. 아내의 몸상태 아이의 몸상태등을 의사에게 같이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를 통하여 심장소리나 태아의 모습을 보면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직장인 모두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당장 우리 가족 먹여 살려야하는 가장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지만 사정을 이야기 하거나 연차등을 이용하여 꼭 동행하는게 좋습니다.

다섯째. 집안일은 우리모두의 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초기에는 아직 배가 나오지 않아 소홀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더욱 도와주는게 좋습니다. 여러가지 집안일이 있지만 그중 음식물쓰레기나, 일반 쓰레기버리기들은 반드시 해줘야합니다. 쓰레기도 무겁지만 음식물의 냄새는 입덧을 겪고있는 임산부들에게는 정말 좋지 않아 입덧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높은곳의 물건들이나 집안 청소들을 꾸준히 도와줍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도와줄건 많지만 여기저기 신경써야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보니 마음은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주고 싶지만 그렇게 안되는게 또 현실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아내에대한 사랑하는 마음 남편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임신기간을 지나면 행복한 가정이 완성되어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