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근육통과 파스 !!

임신 16주와 18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_ 임신 16주를 꿈의16주라고 불렀어요

의학적으로도 안정기라고 불리는
임신중기 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괴로웠던 ...
임신초기부터 찾아오는 아픔들이
모두 끝나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

입덧이 끝나고
속쓰림도 끝나고
졸음도 끝나고
유산기도 사라지고
피비침 증상도 사라졌으며

임신한 상황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예민함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몸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면 않되겠죠
(오래걷기, 오래앉아있기, 오래서있기,
너무자극적인음식 장거리여행 등 )

16주가 되면 아기의성별도
좀 더 정확해 지고,

아기물건을 구매하는
재미또한 쏠쏠 하답니다

​

하지만
꿈의 16주는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하나의 고비가 끝나면
다음 걱정이 온다더니 ...

입덧과 죽을것 같던 속쓰림이 끝나고
이제 근육통과 손,발 저림이 찾아옵니다 ..

그래도 밥은 먹을수 있으니까 ...
입덧보단 나을거야 라고
가볍게 생각을 했는데
큰 오산 이었습니다 ㅠ





​​16주~18주 아기의 크기는
200g을 넘고 대략 15~20cm가 된다고 합니다


200g 을 쉽게 비교해 보자면
삼겹살 1인분에 해당되는 무게와 비슷한데요

200g 정도가 뭐가 무거워 ..?
하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뱃속에는 아기만 있는것이
아니라

아기를 지키기 위해 두꺼워진
몸전체의 지방층 또
양수 와 태반까지 아기가 크는만큼
자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200g 보다 더해 지겠죠 ?

이때부터 ..
허리 주변에 통증이 오기 시작 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발목과 허리 주변에
무게가 가해져서인지

어린시절 수련회에가서
앉았다 일어서기 100번 정도 했을때 의
후들 후들 거림 ..

만약 쌍둥이를 가지신 엄마라면 ..
두배가 될테니
더욱 힘드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이때!
근육통이 온다며 파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
절대 않된다고 합니다 !!!
꼭 !! 주의해 주세요

​임산부 에게 파스가 위험한 이유

예전에, 위기탈출 넘버원 에서도 본적이 있는데요

파스에 함유된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은
조기출산의 원인 및
태아의 동맥관을 수축 시켜
심하면. 태아가 사망까지 하게 된다고 합니다​



임신중 근육통 해결방법

​따뜻한 족욕 과
편히 누운 상태에서
베게위나 벽에 다리 올리고 있기​

​따뜻한 물에 손담그기
자주 손가락 스트레칭 및 마사지하기 등이 있습니다

말이 해결방법이지 ..
그냥 조금.. 잠시.. 통증을 줄여주는 거겠죠 ^^

16주 부터는 담당선생님과 상담후에
임산부요가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용 파스도 있다고 해요 (검색해보세요)

오늘은
외출할일이 생겨서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정말 만삭이냐는 오해를 받을만큼
배가 많이 나온편 인데 ..

버스안에서
그 누구도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하나 없었습니다 ^^

정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어요 !

하지만 꿋꿋하게 서서 무사히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 같았으면 .. 상처받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마음도 몸도
점점 강해지고 단단해지면서
이제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구나 하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

이글을 읽고 계시는 예비맘 분들
몸도 마음도 단단해져서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시기를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