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부모를 위한! 부부 출산교실

지난 주말 보건소 부부출산교실 마지막 수업을 듣고 왔어요. 마지막 수업날에는 출산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또 진통이 왔을때, 남편이 도와줄 마사지 와 주의사항등을 알려 주셨답니다.

분만이 가까워 오는 징후/증상/병원에 가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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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예비아빠들을 위해 가장 좋았던 내용!

아기를 안는 다양한 방법 !

강사님 설명을 듣고,
실제 신생아와 키가 비슷한 인형을 직접 안아 보았어요.

아기가 태어나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아빠들은 무섭다고 못만지겠다는 경우가 많데요~
인형으로 한번 연습 해보는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겁내지 말고 자꾸 안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기낳고 손목이 약해진 엄마들은
아기 안아 올리는게 쉬운일은 아니니 아빠가 많이 도와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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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산 과정과

출산시 남편이 해서는 안되는 말 !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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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강의를 다 듣고, 쉬는시간후에
두번째 강의시간 !!

체육실로 자리를 옮겨서 요가매트를 깔고 남편이 해줄수 있는 마사지를 배우고, 직접 해보았습니다.

이거 정말 좋았어요 ^^

막달로 갈수록 팔, 다리 너무 저리고
몸이 무거워져서 나른해지니 근육통도 오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마사지 받다가 잠들뻔 했어요 ㅋㅋ

신랑도 회사일하고 퇴근후에 힘들고 피곤해서 자주 해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

그래도 방법을 알아두면
너무 힘들때도 도움을 줄 수 있고~
나중에 진통을 겪고 있을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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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마사지 수업까지 끝나고
보건소에서 준비해주신 이벤트 !!

장미꽃 한송이 !

아빠들에게 나눠 주시면서 무릎꿇고 아기 눈높이에 맞춰 아기에게 고마워~ 말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

감동 받아서 훌쩍 거리는 예비맘들이 많았습니다.

무료로 부부교실 겸 부모교육 수업 받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이런 이벤트까지 해주시니 풍양보건소 임산부교육 너무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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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끝나고 돌아가는길에 속싸개도 하나씩 나눠 주셨어요!

부모가 된다는 두려움과 출산의 과정이 너무 무서워서 요즘 다시 우울감이 오려고 했는데 .. 이렇게 부부가 함께 아기를 위해서 뭔가를 해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 했어요 !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풍양보건소에서 부부출산교실을 하기 때문에 참여 했는데요.
다른 지역구 보건소에서도 부부출산교실 많이 하고 있는것 같아요 ~
알아보시고, 함께 참여해 보세요!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밖에 참여할수 없으니 더 의미가 있고 출산의 두려움도 잠시 잊혀지게 해주고,
잘할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