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생기는 이유!

▶ 임신초기 임산부들을 위한, 입덧 원인 과 극복방법 ! 

아직까지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초기에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여, 입덧이 생기는 원인 이라는 학설이 가장 보편적 입니다. 산모교실에 갔을때 전문가 선생님 께서는 그 음식에 대한 태아의 거부반응 이라고 설명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당연히 주위에서 듣는대로 입덧을 하게 될거라는 임산부의 스스로 생각때문에 속이 불편하고 메스껍다라고 느끼는 심리적 원인도 있습니다. 대부분의경우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예민할때 입덧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산책이나 심호흠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면 증상이 조금씩 나아집니다.

개인의 따라 입덧의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음식냄새, 로션냄새,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모든 냄새를 힘들어 하는 임산부도 있지만, 유독 몇가지 냄세에만 민감해 지는 경우도 있고, 또 공복일때 입덧이 오는 임산부도 있습니다.

입덧이라는 증상이 예고없이 찾아 오기 때문에 어떤 음식인지, 냄세인지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운것 같습니다. 어떤사람은 아침이나 공복에 가볍게 메스꺼움을 느끼지만, 어떠한 사람은 음식냄새만 맡아도 토하면서 음식이나 물조차도 못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토때문에 음식을 먹지못하면 영양이 부족하며 각종 다른 병으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입덧이 찾아오는 시기 또한 개인의 따라서 차이가 많지만, 평균적으로 임신초기인 4주 전후에 시작하여 2개월~3개월 정도 후에는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개인차의 따라서 다르다고 말하는 이유는, 저의 경우에는 임신 초기에 입덧은 없었습니다. 

기운이 없었지만 식사도 잘 했고, 화장실 다녀오는것 또한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임신9주가 되서 입덧이 찾아와서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때도 속이 메스꺼웠고, 화장실에서 늘 사용하던 비누 냄새나 치약냄새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는것도 어려웠고, 식사후에도 속이 울렁거려 구토를 하거나 양치를 하다가 먹은것을 다 토한적도 있었으며, 빈속일 경우에도 토한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러다 임신16주경에 입덧이 점점 사라지고 불편했던 증상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보면 입덧은 임신초기에 많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는 평균적인 경우 보다 조금 늦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입덧이 심한 분들의 경우는 음식을 적적히 섭취하지 못하여 영양 부족으로인한 어지럼증 무기력함 우울감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경우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담당선생님과 상담후에 수액을 맞거나 임산부가 먹어도 되는 입덧약을 복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임산부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뱃속 아이일 텐데요 엄마가 먹지 못한다고 해서 뱃속 아기도 영양섭취를 못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임신초기에는 엄마가 그동안 축척해둔 영양분으로 성장을 하고, 임신14주 부터 임산부가 섭취하는 음식을 태아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입덧을 않할수는 없지만 입덧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는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 섭취 하도록 합니다. 모든냄새에 민감 하지만 그래도 먹고싶거나 생각이나는 음식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 음식을 찾아서 먹으면 먹을때 에는 속이 편안해 지기도 합니다. 

이경우 에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던 음식이 아닌, 잘 먹지 않던 음식일 경우도 있으니 꼭 생각해 보시고 조금 이라도 맛 보려 하다보면 잘 맞는 음식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경우 입덧이 더 심해질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려고 노력 합니다. 또한 복장과 속옷등을 편안한것 으로 선택하여 입도록 하여 몸을 조금더 편안하게 해줍니다.

임신초기에는 많은 운동을 삼가해야하지만 가만히 누워만있으면 기분을 우울하게만들고 입덧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몇십분이라도 집 주변이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면 기분전환에 도움이되어 입덧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일에 집중하게되면 잠시 입덧을 잊을 수 있습니다. 태교뜨개질이나 개인이 좋아하는 취미나 미술등은 몰입하게되고 생활에 활력이 되므로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조금 더 즐기도록 합니다.

병원진찰을 받아야 하는 입덧 증세도 있습니다.

- 아무것도 먹지 못할때 물이나 밥등 냄새도 맡기 어려운경우.

- 서있으면 몸이 저절로 흔들리는 정도의 느낌이 들어 몸에 힘이 없을경우.

- 임신전보다 체중에 3kg이상 감소한경우

- 열흘이상 음식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먹고싶은것이 없는경우.

- 물만 먹어도 위액까지 토해내는 상태가 종일 계속되는경우.

위와같은 경우에 포함이 된다면 가까운 병원에 진료를 꼭 받으셔서 태아나 산모의 건강을 지켜주도록 해야합니다.

임산부들이 신맛을 좋아하거나 자주 찾는 이유는 입덧할때에 입맛을 돋구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입덧때문에 모든음식이 싫어지거나 입맛이 없을때 신김치, 레몬, 초무침, 등 따듯한 음식보다는 차가운 음식을 먹게 되면 그만큼 냄새도 덜하기때문에 먹기에 수월하니 신맛으로 입맛을 되돌려 보는것도 좋습니다.

특별한 입덧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꼭 한번씩은 겪게되고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때문에, 입덧은 자연스러운 증상 이므로,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입덧 자체를 질병으로 생각하여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않기를 바랍니다.